트래블러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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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해가 뜨지 않은 새벽!

아바나에서의 4일차 준열의 여행이 시작된다.



여행 4일 차!

시작~



일출 사냥꾼 류준열!!!

그는 여행지를 갈 때마다 일출과 일몰을 꼭 보러간다고 한다.

오늘도 말레꼰에서의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 5시에 출발~



드디어 일출을 찍을 말레꼰에 도착한 준열!!!

스마트폰 나침반을 이용해서 해가 뜰 방향을 정확하게 찾는다.



해가 뜨기전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서 아이패드로 인터넷에 접속! (어제 구입한 와이파이 카드가 빛을 보는 순간)

1월 1일에 도착하는 제훈과 함께 지낼 숙소를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하고 있다.



준열은 숙소의 이불보가 하얀색이어야 숙소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고 한다.

반대로 이불보가 화려하면 탈락!!!

Apple 2018... Apple 아이패드...



까사 검색을 하다보니 시간은 흐르고 준열은 일출 포인트를 잘못 잡았음을 직감한다.



일출을 놓치지 않기 위해 광장쪽으로 뛰어야 한다.

뛰어~



저기까지 금방이지 뭐!!!

뛴다...



무려 400여 미터~

뛰고 또 뛰어라! 해가 뜨기전에...



드디어 말레꼰 광장에 도착!

해가 뜨기전에 재빨리 타임랩스 장비를 조립하는 준열



이제야 일출 스팟 제대로 잡고

타임랩스 촬영 시작!!!

시간은 오전 6:30

이제 햇님이 출근하시길 기다리면 된다.

참고로 준열이 타임랩스에 사용하는 장비는 DJI사의 오즈모 MOBILE 2로 보인다.



그러나 또 다른 복병! 구름이 걷히지 않고 있다.



그렇게 간절히 20분을 기다린다.



그러나 이미 해는 올라온건지 밝아져 버린 하늘

이렇게 일출 사냥은 끝나고 마는것인가...



그 순간!!!

간절히 기다리던 해가 올라온다!!!



해...해가 올라온다!!!



준열의 타임랩스에도 해가 올라오고 있다.

일출 사냥 성공!!!



이제 다시 여유를 찾은 준열.

제훈과 문자 메세지로 연락을 하고 있다.



에어비앤비에 접속은 되었지만 결제창이 열리지 않는다.

결국 제훈에게 카카오톡 전화로 도움을 구해본다.



제훈의 도움으로 숙소 예약은 된 것 같다.



이제 체크아웃을 해야할 때이다.

다시 짐을 꾸리는 준열. 

짐을 여러번 싸다보니 이것도 속도가 빨라진다.



여유로운 쿠바의 오전!!!

부럽다~



어제 예약해 둔 비냘레스 행 택시(올드카)를 타러 출발!!!



예약해둔 빨간 택시를 탑승하기위해 약속 장소에 도착한 준열.

그런데 이게 왠열~?



아들이었던 운전 기사에게 급한 일이 생겨 비냘레스에 갈 차가 없다는 것.



영어를 못하는 아주머니와 대화가 되지 않아서

늦게나마 상황이 파악이 된 준열!!!

헐~~~



결국 다시 새로운 차를 찾기 위해 올드카 집결지로 이동하는데...

가는 길에 태극기가 달린 집이 보인다.



태극기가 달린 까사에서 비냘레스행 교통편 정보를 알아보는데...

오늘 비냘레스에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지...

다시 비냘레스행 차량을 찾아나서는 준열!!!



그렇게 잉글라테라 호텔 앞 광장에 도착한 준열!!!

이 곳은 아바나 올드카들의 집결지이다.



쿠바는 흥정의 왕국이라 했던가?

다시 택시비를 흥정하는 준열!!!



흥정을 끝내고 차를 기다리는 준열!!!

쿠바는 기다림의 나라이다...



기다림 끝에 준열에게 다가 온 멋진 올드카!!!

53년식 Chevrolet



마침내, 올드카 타고 비냘레스로 출발~



가는 길에 기사가 차를 세우더니

올드카의 엔진이 한국산이라고 확인을 시켜준다.

결론적으로 겉은 미국산 속은 한국산!!!



엔진 구경을 마치고 차에 탄 기사가 갑자기 건네는 시가!!!

비냘레스 산 시가라고 한다.

역시 쿠바는 시가와 럼주의 나라이니깐...



비냘레스

마을 곳곳마다 느림의 미학이 깃들어있는 쿠바의 작은 시골 마을!



오후 8시가 되어서야 비냘레스 까사에 도착한 준열.

이 까사는 택시 기사가 소개해준 곳이다.

이렇게 또 하루가 저물어간다.



여행 5일 차가 시작되었다.

새벽 4시부터 울어대는 비냘레스의 닭들 때문에 일찍 깨어난 준열!



이른 아침부터 준비된 준열의 아침 식사!

까사의 아침 식사 가격은 5CUC(약 6,500원)이라고 한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동네를 산책하다가 만난 준열의 잠을 깨운 범인 닭!!!



다시 산책을 하다가 앞 집에서 발견한 의문의 인형

인형이 시가를 물고 있다...

이 인형은 12월 31일 밤에 불에 태워질 인형이다.

비냘레스에서는 매년 12월 31일 밤에 인형들을 태움으로써 액운을 날려보낸다고 한다.



다시 까사로 돌아온 준열은 아침에 계획한대로 본격적인 휴식을 시작한다.



긴 여행에는 꼭 쉼표가 필요하다.



어느덧 해가 져가고~

준열이 일출과 일몰을 왜 찍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다.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많은 깨달음을 얻는 것 같다는 준열!!!


이렇게 또 하루가 저물어 간다.


 

이미지 출처 - JTBC 트래블러

"방 있어요. 밥도 있어요"

나영석 PD의 스페인 하숙 1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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