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 김녕 해수욕장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작은 해변이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김녕 해수욕장이에요.

주말 마다 한 두군데씩 제주를 돌아보고 있는데요. 가는 곳마다 풍경이 예술인건 저만 느끼는 감성일지 궁금하네요.

동해 바다는 짙은 파란색을 띄고, 서해바다는 뻘로 가득해서 어두운 색이고, 남해 바다는 맑고 깨끗한 느낌이라면,

제주 바다는 푸른 파스텔 톤을 가진 바다인 것 같아요. 짙은 파랑, 에메랄드, 아쿠아 블루 색이 조화를 이루죠.

김녕 해수욕장도 그렇답니다.

최근에 이 곳에 두 번을 다녀왔는데 갈 때마다 결혼을 앞 둔 예비 부부들이 웨딩 촬영을 많이 하더라고요. :)

바다 색깔 보이세요? 너무나 아름다운 제주 바다입니다.

해안도로도 너무 잘 되어있고요. 바다를 끼고 드라이브하는 그 느낌이란 정말로...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죠.

"제주 바다가 왜 멋질까?"를 생각 해보았는데, 아마도 이 화상이 굳어 버린 현무암들 때문인 것 같아요. 바다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현무암 말이죠.

이게 뭔지 아시나요? 그 귀하다는 거북속이에요. 사실 제주 바다에는 거북손이 너무너무 많이 자라고 있어요. 맛도 최고죠!!!

하지만 채취가 너무너무 어렵다는 사실 ~ :)

마치 작은 산들 같지 않나요?

여기는 김녕 해수욕장의 메인 모래 사장인데요. 아직 개장전이라 모래를 보호하고 있어요. 요즘 하나, 둘 개장 준비에 바쁘더라고요.

조용하고, 아담한 김녕 해수욕장 잘 보셨나요?

편의 시설로는 화장실, 탈의 및 샤워실, 매점, 횟집, 주차장이 준비 되어있어요. 참고하세요!

마음이 답답할 때, 바다를 조용히 즐기고 싶을 때, 서핑이 하고플 때,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김녕 해수욕장이에요.

오실 준비 되셨나요? 고고 씽~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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