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하숙 2회

스페인 하숙 1회에서 오매불망 기다리던 순례객 손님 한 분의 입장으로 조금 여유로움을 찾은 세 사람.

주방에서 식사담당 차승원은 기타등등 배정남에게

"저렇게 한 분 오셨으면 또 오신다는 얘기거든 느닷없이 열명씩 오셔봐 어떻게 할래?" 라며 김칫국 한 사발을...

 식사담당 차승원의 말이 씨가 되었는지 갑자기 예상치 못한 외국인 순례자 두 분이 스페인 하숙 알베르게로 들어옵니다.

당황한 숙박담당 유해진~ "이거 어떻게 해야 해.."

주방도 다시 긴장...! 하게 되고

애써 침착하게 숙박담당 유해진은 외국인 순례자 손님에게 영어로 스페인 하숙을 소개한다.

주방 식구들도 반갑게(?) 외국인 순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순례자 손님이 오셔서 좋긴한데...무언가 고민에 빠진 식사담당 차승원!

오늘 저녁 메뉴가 제육덮밥이다보니 외국인 순례자가 매워서 못먹을까 걱정이다.

그때 불연듯 등장한 숙박담당 유해진의 한 마디: "외국인들은 밥을 안 먹는대..."

식사담당 차승원은 화색이 돌며 한 마디한다. "아~ 진짜?" 휴~

다시 평화를 찾은 식사담당 차승원!

아침부터 열심히 준비한 스페인 하숙 첫 번째 디저트 "식혜"가 탄생했다.

오전부터 정신 없이 달려온 하루 오후 5시가 되서야 직원들은 라면으로 점심을 때운다.

무려 8시간만에 먹는 식사~

기타등등 배정남의 컴플레인으로 다시 수정 작업을 거쳐 완성된 "이케요 식기건조대..."

재설치까지 무료라니...대박!

이제 오직 한 손님만을 위한 저녁 밥상에 열중하는 식사담당 차승원!

기대하시라~ 임금님 수라상!!!

기타등등 배정남은 열심히 상차리는 것을 거둘다가 한 마디 한다.

"눈물의 밥을 먹겠네, 오늘!"

드디어 완성된 첫 손님을 위한 밥상

"임금님을 위한 한 상!"이 준비 완료 되었다.

메뉴는 제육볶음, 쌈채소, 깻잎장아찌, 멸치볶음, 오징어젓갈, 김치, 된장찌개, 쌈장...

이게 얼마만의 한식인지...

맛있게 드시는 첫 손님!

1차 후식 과일과 커피

2차 후식 식혜

3차 후식 애플파이 & 오렌지 주스

이 모든게 5유로라니...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마치니 오늘도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다시 새롭게 시작된 스페인 하숙의 아침!

첫 손님이 너무 좋아하신다는 미역국으로 다같이 맛있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일찍 다음 행선지로 떠나는 첫 순례자와의 이별

이제 손님들도 다 가셨으니~ 새롭게 장을 보러 가는 모델 출신 두 남자

열심히 장을 보고...

그 사이 숙박담당 유해진은 새로운 손님 맞이 청소와 빨래를 하며 영업을 준비한다.

영업 2일 차 새로운 첫 손님의 등장!!!

연이어 두번째 손님의 등장!!!

오늘의 저녁 메뉴는 

짜장 덮밥과 짬뽕 국물 vs 라면과 공깃밥!!!

그때 또 등장하는 외국인 순례자 손님 2명!

덴마크에서 오셨다고 하는데...일행이 두 명 더 있다니...

당황한 숙박담당 유해진...

다음주 3회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이어질지 기대가 되네요.

 

이미지 출처 - tvn 스페인 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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