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iPhone 6

저는 얼마전까지 샤오미 mi A1을 사용했었는데요.

듀얼 USIM과 괜찮은 가격 대비 좋은 스펙이 샤오미 mi A1을 선택하게 했었죠.

그러나 듀얼 USIM 사용중 통화중 대기 기능(USIM1과 USIM2)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한 불편함이 생겨서 4년전에 썻던 iPhone6가 그리워졌습니다.

새로 나온 iPhone X와 iPhone 8도 염두는 했지만, 아직 가격이 많이 비싸다는 점이 문제였죠. 그러다가 어떤 네이버 카페에서 공동구매를 보게 되었는데 무려 새 iPhone 6를 무료로 기기변경이 가능하더라고요. 무료라니... 헐 대박 :) 다른 부가서비스 가입이나 비싼 요금제를 안써도 되는 조건도 마음에 들었고요. 

아무튼 제가 쓰던 요금제 그대로 iPhone6를 다시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특성상 택배가 배를 타고 들어와서 배송을 하기 때문에 약 3일(평균2~3일)이 지나고 드디어 제 손에 다시 돌아 온 iPhone 6를 공개합니다.

* 여기서 잠깐! 제주도는 대부분의 택배가 배를 타고 들어와요. 그래서 날씨가 안좋아서 배가 출항하지 않으면 5일 이상이 걸릴 때도 있습니다.

역시 iPhone의 패키징은 언제봐도 심플하고 고급스러워 보여요. :)

iPhone 6 똭!!!

무려 2018년 3월 제조 제품이에요.

이제 뚜껑을 열어 봅니다.

다시 새 iPhone 6를 재회하게 된 느낌은 정말 좋아요x1000

구성품은 예전과 같네요.

이제 iPhone 6에 시동을 걸어주고

iPhone 6가 인사를 합니다. Bonjour~

몇몇 설정을 마치고, 업데이트도 해줘야겠죠?

무려 iOS 11.3.1이네요. 제가 4년전에 사용할 때  iOS 9 였던것 같은데 말이죠. 

얼마전에 있었던 구형 iPhone에 대한 소프트웨어 문제도 해결되었으니 더 기분이 좋네요.

이렇게 해서 모든 세팅을 마치고 다시 사용하게 된 iPhone 6

손에 딱 잡히는 그립감, 사진하면 iPhone이죠. 

현재 나오는 스마트폰들 보다는 사양은 떨어지지만 소프트웨어가 받쳐주니 쌩쌩 잘 돌아가네요.

이제 2년간은 이 친구와 함께 해야겠어요. :)